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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임신의 징후

by 라포헬 2024.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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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하면 호르몬의 변화로 다양한 자각증세가 나타납니다. 대표적인 임신의 징후 몇 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임신징후 템플릿입니다

 

 

 

목차

     

    임신의 징후

     

     

    생리가 일주일 이상 늦어진다

     

    생리 주기가 규칙적인 경우 생리 날짜가 예정일보다 일주일 이상 늦어지면 임신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수정이 이루어지고 자궁벽에 배아 세포가 착상하면 생리가 중단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스트레스와 정신적인 충격, 내분비 기능의 저하, 자궁의 발육 부진, 난소의 이상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임신이 아닌데도 생리가 멈출 수 있으므로 다른 임신 징후들이 동반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체온이 높고 으슬으슬 춥다

     

    체온이 평소보다 높고 대로 감기에 걸린 것처럼 몸이 으슬으슬 춥게 느껴집니다. 임신을 하면 생리 예정일이 되어도 기초체온이 내려가지 않고 배란기처럼 36.7~37.2℃ 정도의 미열이 임신 13~14주까지 계속됩니다. 따라서 체온이 올라가 3주 이상 계속되면 임신이라고 볼 수 있으나 사람에 따라 이러한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쉽게 피로를 느낀다

     

    몸이 노곤하고 쉽게 피로를 느끼며 수면량이 많아집니다. 아무 의욕이 생기지 않으며 이상할 정도로 피곤하고 약간의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 이는 황체호르몬의 영향으로 생명을 잉태한 임신부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변을 자주 본다

     

    소변이 자주 마려울 뿐 아니라 소변을 본 후에도 잔뇨감이 있어 불쾌합니다. 임신을 하면 황체호르몬의 영향으로 자궁을 보호하기 위해 골반 주위로 혈액이 몰리는데 그 혈액이 방광을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자궁 또한 커지면서 방광을 눌러 소변이 자주 마렵습니다. 자궁이 골반강에서 상복부로 올라와 방광을 압박하지 않는 임신 중기에는 이런 증상이 사라졌다가 임신 후기가 되면 태아의 머리가 방광을 누르면서 다시 나타납니다. 임신 중 소변을 참으면 방광염에 걸리기 쉬우므로 참기 말고 바로 화장실로 가야 합니다.

     

     

     

    질 분비물이 많아진다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하면 호르몬의 영향으로 자궁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그 결과 분비물이 많아집니다. 이 때의 분비물은 냄새가 없고 끈적끈적한 유백색의 점액으로 가려움증도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질 부위가 가렵고 분비물에서 냄새가 나거나 초콜릿처럼 색깔이 짙고 고름 상태일 경우 세균성 질염이나 칸디다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일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임신 중 질염을 방치할 경우 조산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유방이 커지고 아프다

     

    생리 전 유방이 부풀고 통증을 느기는 경우가 있는데 임신 초기에도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황체호르몬의 영향으로 생리 때처럼 유선이 발달하기 때문입니다. 유두가 민감해져서 속옷에 닿으면 아프기도 하고 접촉이나 온도 변화에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유두나 유륜이 거무스름하게 변하기도 하는데 이런 변화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기미, 주근깨가 두드러진다

     

    유방 뿐 아니라 얼굴, 복부, 외음부, 겨드랑이 등에 색소 침착이 나타납니다. 이는 황체호르몬의 영향으로 멜라닌 색소가 늘어나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기미나 주근깨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특히 눈 주위가 거무스름하게 변하기도 합니다.

     

     

     

    아랫배가 팽팽해지고 변비가 생긴다

     

    자궁의 크기가 조금씩 커지기 때문에 아랫배가 약간 단단해지는 느낌이 드는데 예민한 임신부라면 느낄 수 있습니다. 활발해진 황체 호르몬이 장의 움직임을 약하게 하고 커진 자궁이 장을 압박하기 때문에 변비가 생기기도 합니다. 심할 경우 치핵이나 치질이 생기며 치핵이 있던 경우는 더욱 심해집니다. 

     

     

     

    입덧 증상이 나타난다

     

    입덧은 보통 임신 2개월경에 시작되는데 그보다 먼저 시작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가벼운 구토 증상을 동반하며 이유 없이 식욕이 떨어지고 평소 좋아하던 음식이 갑자기 싫어지는 등 기호식품이 바뀌기도 합니다. 첫 임신일 경우에는 특히 주의해야 하는데 메스꺼움이나 구토 등의 증세를 체한 것이나 위장 장애로 오해하고 약을 먹거나 내과검진을 받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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