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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위암의 증상과 위험요인 및 예방법

by 라포헬 2024.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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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우리 몸의 내장기관 중 가장 넓은 소화기관이며 배의 윗부분 왼쪽 갈비뼈 아래와 명치 부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위로는 식도, 아래로는 십이지장과 연결되어 있는 주머니 모양의 기관입니다. 위암이란 원칙적으로는 위에 생기는 모든 암을 일컫는 말이지만 주로 위점막의 선세포에서 발생한 위선암을 말합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위암의 증상과 위암의 발생을 높이는 위험요인, 위암의 예방법 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위암의 증상과 위험요인 및 예방법 템플릿

 

목차

     

     

    증상

     

    위암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으며 약간의 불편함을 느껴도 다른 일반적인 위장 질환과 구분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뒤에야 진단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단계별로 흔히 나타나는 위암의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위암의 증상빈도와 그에 따른 위의 모양입니다.

     

    조기위암

     

    조기 위암은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궤양을 동반한 조기 위암의 경우에는 속 쓰림 증상 등이 있을 수 있지만 환자가 느끼는 대부분의 소화기 증상은 비궤양성 소화불량으로 조기 위암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행성 위암

     

    진행성 위암의 경우 암에 의한 특이 증상은 없으나 상복부의 불쾌감, 복부 팽만감, 동통, 소화불량, 식욕부진, 체중 감소, 빈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위암이 진행되면서 유문부(위와 십이지장 사이의 경계) 폐색에 의한 구토, 출혈에 따른 토혈이나 흑변, 분문부(위가 식도와 연결되는 부분) 침범에 따른 연하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복부의 종괴(덩이)가 손으로 만져질 수도 있습니다. 

     

     

    위험요인

     

    위암은 어느 한 가지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기보다는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합니다. 현재 알려진 바로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위암 관련 질병, 식생활, 흡연, 음주, 가족력 등이 그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족력에 있어서는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동시에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윗나 속에서도 살 수 있는 세균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위암을 일으키는 발암물질로 분류했습니다.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6명은 이 균에 감염되어 있으며 치료하지 않으면 감염이 평생 지속됩니다. 헬리코박터 균에 감염되었다고 반드시 위암에 걸리는 것은 아니지만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위암에 걸릴 확률이 약 2~3배 높습니다.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었다고 하더라도 일반적으로는 특별히 치료하지 않아도 되지만 소화성궤양,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조기 위암, 위 림프종이 있는 경우에는 위암 예방과 위암 진행을 막기 위해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식생활

     

    짠 음식을 먹으면 위암 발생 위험이 최대 4배까지 증가합니다. 짠 음식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위벽이 손상되고 이에 따라 위벽이 발암물질에 노출되게 되어 위암 발생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탄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경우에도 위암 발생 위험을 7배까지 증가시킵니다. 육류나 동물성 식품의 조리과정, 특히 숯불 구이와 같은 조리 과정 중 탄 부위에서 생성되는 헤테로사이클릭아민과 벤조피렌 등의 작용에 의해 정상 세포의 돌연변이가 유도되어 위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육류나 동물성 식품 조리 시에는 구이보다는 삶거나 끓여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햄과 같은 가공육의 생산과정 중 첨가물인 아질산염과 질산염은 발암과정에 관여할 수 있습니다. 아질산염과 질산염은 고기에서 나온 아미노산 분해산물과 반응하여 발암물질을 만들어낼 수 있으며 가공된 적색육에 있는 헴철은 헬리코박터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듭니다. 

     

     

    흡연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위암 발병 위험도가 1.5~2.5배 가량 높습니다. 우리나라 남녀 간 식생활에서의 차이는 크지 않음에도 남성의 위암 발생 비율이 여성의 2배에 가까운 것은 남성의 흡연율이 그만큼 높다는 사실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사료됩니다. 담배를 오랜 기간 피우는 경우 폐암은 물론 위암 발생 위험성이 더욱 커지게 됩니다.

     

     

    음주

     

    술을 마시면 체내에서 알코올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암을 유발하는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가 생성됩니다. 알코올은 발암물질을 녹여 세포 내로 쉽게 침투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도 합니다. 장기간에 걸린 다량의 음주는 위암 발생 위험을 1.5~2배가량 높입니다.

     

     

    가족력

     

    위암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가족력이 없는 사람보다 위암의 발생률이 2배 정도 증가합니다. 가족력이 있으면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경우 그 발생 위험이 3.4배로 더욱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가족 중 위암 환자가 있는 경우 위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은 유전자에 의한 것일 수도 있고 위암 위험요인(헬리코박터균 감염, 식생활 등)을 공유하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예방을 위해서는 반드시 암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예방법

     

    병의 예방에 있어 1차 예방이란 질병에 걸리기 이전 상태에 대응하는 예방 활동을 말하며 2차 예방이란 걸려 있는 병을 일찍 발견하고 치료하여 병의 악화를 막는 것을 말합니다. 위암의 경우 1차 예방은 암이 유발될 소지를 가능한 한 줄이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앞서 언급한 위험요인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짠 음식, 부패한 음식, 질산염이 많이 포함된 음식, 탄 음식을 삼가고 신선한 채소, 과일을 포함한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금연과 금주도 매우 중요합니다. 2차 예방은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며 위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정기적으로 내시경 검사를 받으며 나의 몸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암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것으로 항산화물질(항산화제)이 있습니다. 이는 활성산소로 인한 몸의 손상과 노화를 막아주는 성분으로 인체 내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것도 있고 음식이나 약제를 통해 섭취해야 하는 것도 있습니다. 글루타치온, 페록시다제 등의 효소와 요산, 비타민 E와 D, 베타카로틴, 셀레늄, 멜라토닌,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프로폴리스 등이 그것입니다. 황산화 영상소는 신선과 과일이나 채소에도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백합과 파, 마늘, 양파, 신선한 과일이 위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항산화물질이 함유된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고 음식을 짜지 않게 먹는 것이 위암의 예방에 매우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위암의 증상과 위암의 발생을 높이는 위험요인, 위암의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위암의 사망률은 계속 낮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조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점점 늘고 있고 치료 기법도 발전해서 완치되는 비율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암에 대한 무조건적인 공포와 좌절보다는 긍정적인 마인드와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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